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BB크림은 고사하고, 눈곱이라도 떼고 오면 다행이다.
턱밑까지 내려오는 다크서클에 후줄근한 옷차림새
개똥을 안 밟았으면 그나마 깨끗해 보일 신발..
학교에서 하루를 보낼 아이를 생각해서
아이를 씻기고 옷 입혀 사람을 만들어놓으면
내 모습은 사람이 아니므니다...
문제는 그 모습을 하고 아이를 등교시키고,
학교 관계자들, 혹은 아이의 친구들, 학부모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테니스를 배우면서 테니스 체를 매고 아이를 데려다줄 때
나를 보는 태도가 달라짐을 느낀다.
"테니스를 배우시나요?"
귀족 스포츠에 테니스 강국 프랑스라 테니스를 배운다는 나의 대답에 눈빛이 달라진다.
그 어떤 명품 가방보다 멋진 나의 액세서리가 되어준
테니스가방...
테니스를 치러 가려면 테니스 코트 장을 예약하고 테니스를 치러 가야 한다.
테니스 코트 장에 들어가면
인포 데스크에 언제 어디를 예약한 사람인지 이야기하고 들어간다.
아래는 테니스 코트장에서 쓸 수 있는 예문이다.
저는 1번 코트를 예약했습니다.
J’ai réservé Le cours numero 1
재 헤세베 르 꼬흐 뉴메호 앙
몇 시입니까?
A Quel est heure ?
아껠르?
11시입니다.
À 11heure (Onze heure)
아 옹쥬흐
성함(surname)은요?
Quel est votre nom?
켈레 보트흐 놈?
박 씨입니다.
Au nom de Park
오 놈드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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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삶을 엿볼 수 있는 @palisienne.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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