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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레 Jun 22. 2024

[오사카 #10] 뉴라이트

츄오구의 가정식

가격


세이론라이스(600엔) ★시그니처★


세이론카츠(750엔)

카레라이스(600엔)

하야시라이스(650엔)

돈카츠(700엔)

비프카츠(750엔)



평점(20240622)


- 타베로그 : 3.50(736)

- 야후재팬 : 4.18(69)



특징


- 일본 오사카의 관광지인 도톤보리에서 약간 외곽의 고가도로 밑에 위치한 가게로 난바의 대표적인 노포 가게로 불리는 가정식 전문점입니다. 가게를 처음 방문할때 가게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가게 앞에 여러 스티커들이 붙어있고 내부가 보이지 않아 밖에서는 식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가게는 1959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는 나이가 지긋한 두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은 이 부부는 현재 가게의 2대째 주인으로 있는 것이라고 하며 가게를 처음 개업한 주인은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할머니의 작은아버지였다고 합니다.


- 이곳은 오사카 사람들의 소울푸드라고 불리는 요리들을 여럿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게의 메뉴는 주로 일본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가정식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런 메뉴들 중에서 가게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세이론라이스' 입니다. 일본식 카레와 비슷한 요리로 '돼지뼈' 와 '닭뼈' 를 절반씩 넣어 우려내 라멘에 사용하는 육수를 이용해 '양파, 다진소고기, 수제 데미그라스 소스' 등을 넣어 양념인 '루' 를 만들고 이 양념을 철제 그릇에 담긴 쌀밥에 날달걀과 함께 올려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레와 비슷한 조리과정을 거치는 '루' 가 있어 비주얼은 얼핏보면 일본식 카레와 비슷하고 밥의 형태를 보면 '리조또' 도 생각나는 비주얼이지만 리조또와는 다르게 밥을 끓이는 과정은 없다고 합니다.


- 이 외에도 '세이론라이스' 의 루를 만들때 들어가는 육수를 이용해 판매하는 복고풍 스타일의 라멘도 인기가 많은 편이며 돈카츠에 사용하는 데미그라스 소스에는 카레 향신료를 넣어 소스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가게가 워낙 난바와 신사이바시 근처에서 많은 단골손님들을 유지하고 있는데 단골손님들 중에는 과거 일본 아이돌 그룹인 'SPEED' 의 '우에하라 타카코' 를 비롯해 그녀와 결혼했던 'ET-KING' 의 멤버인 '텐(TENN)' 등 유명한 인물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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