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의 가정식
메뉴
우나쥬(3,300엔/3,850엔/4,950엔/6,600엔) ★시그니처★
장어소금구이(3,080엔/3,630엔/4,730엔)
장어양념구이(3,080엔/3,630엔/4,730엔)
장어달걀덮밥(2,750엔)
장어간구이(550엔)
평점
타베로그 : 3.59(229)
야후재팬 : 4.30(47)
구글닷컴 : 4.30(537)
특징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루야마코엔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우나테이 와가츠" 와 함께 삿포로를 대표하는 민물장어 전문점 중 한 곳입니다.
- 가게는 2000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주방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있는 메인 셰프는 '히라노 노부아키' 입니다. 메인 셰프인 '히라노 노부아키' 는 원래 삿포로의 유명한 민물장어 전문점인 "우나테이" 의 평범한 단골손님으로 이곳의 음식을 즐겨먹었는데 어느 날 이곳의 주인이 건강이 악화되어 가게를 폐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게가 사라짐과 동시에 더 이상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직접 그에게 '양념장' 을 만드는 레시피를 배웠고 그렇게 개업한 가게가 현재의 가게가 되었습니다. 다만, 온전히 "우나테이" 의 주인에게서만 배운 것은 아니고 기본적인 요리를 배우기 위해 도쿄의 민물장어 전문점에서 수행을 하고 다시 홋카이도로 돌아와 "우나테이" 의 주인으로부터 양념장을 배운 것이라고 합니다.
- 그가 가게를 개업한 이유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가게에서는 '민물장어' 를 메인으로 하고 있으며 여러 메뉴들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사각형의 찬합에 제공되는 '장어덮밥' 입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장어덮밥' 은 '마츠(松)', '타케(竹)', '우메(梅)', '토쿠(特)' 등 4개로 나누어지나 가장 큰 '토쿠' 를 제외하고 모두 동일한 1마리로 각각의 개체에 따른 구분이라고 하며 '토쿠' 만 1.5마리 정도의 양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이 많아 역시 이 메뉴만 밥과 장어구이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게에서 제공하고 있는 장어구이는 메인 셰프인 '히라노 노부유키' 가 도쿄에서 장어구이를 배운 영향이 남아있어 장어를 굽기 전에 한번 찌는 과정을 거치는 전형적인 '관동식' 조리법을 거치고 있으며 장어구이에 사용되는 양념의 경우 담백한 맛이 강한 편으로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장어구이' 의 경우 '장어덮밥' 을 주문하게 되면 밑반찬으로 장어뼈를 튀겨 소금과 산초로 간을 한 '장어뼈전병' 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가게에서 덮밥에 사용하고 있는 밥은 니가타현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 품종을 사용하고 있으며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 장어는 주로 미야자키현산의 장어를 중심으로 간혹 가고시마현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가게에 사전에 문의를 한 손님들에 한해서 양식장의 수온을 조절해 인위적으로 사계절을 빠르게 착각하게 하여 일반 민물장어에 비해 약 2배 정도 크기가 큰 시즈오카현의 고급 민물장어 브랜드인 '쿄스이 우나기(共水うなぎ)' 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