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구의 카페
메뉴
구움떡(600엔/11개) ★시그니처★
선물용 구움떡(1,800엔)
평점
타베로그 : 3.72(88)
야후재팬 : 4.37(108)
구글닷컴 : 4.50(1237)
특징
- 일본 교토부 키타오지역 근처에 위치한 가게로 '이마미야 신사' 로 향하는 참배길에 위치하여 '당고' 로 부르는 '떡' 의 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 교토의 전통 있는 가게 중 한 곳입니다.
- 가게는 1000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는 '하세가와 나오' 가 25대째 주인으로 가게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 기록은 남아있는 문헌의 기록을 토대로 추정한 것으로 가게의 정확한 창업자를 알 수 없어 기록에 남아있지 않은 누군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가게는 노포가 많은 교토에서도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실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노포 중 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가게는 개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구움떡' 만을 판매해오고 있으며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 역시 이것입니다. 가게에서 '오카친' 으로 부르기도 하는 이 '당고' 는 쌀을 이용해 반죽을 만들고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형태를 만든 뒤 이 반죽에 '백된장, 콩고물' 등을 더해 만든 '양념' 을 묻혀 화로에 구워 완성하고 있습니다. 1인분에 총 11개를 제공하고 있는데 1개당 무게는 3g 을 넘기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며 창업 당시부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여성이었기 때문에 현재도 모두 여성만 일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화로에 구운 '구움떡' 은 대나무로 만든 꼬치에 꿰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게의 메뉴인 이 '구움떡' 은 994년에 지어진 '이마미야 신사' 에 참배를 하러 온 사람들이 대나무에 떡을 끼워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로 봉납을 했는데 이 봉납을 위한 '구움떡' 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게가 개업한 것이라고 하며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구움떡' 역시 창업 당시 이러한 의미를 이어 대나무 껍질로 감싼 뒤 대나무로 만든 끈으로 묶어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 가게의 내부에는 큰 우물이 있는데 현재 이 우물은 위생상 문제로 음식을 만들 때는 사용하지 않는 단순한 관상용으로 놔두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죽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는 쌀은 시가현의 오우미 지방에서 재배한 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백된장은 1830년에 교토에 개업한 '혼다미소본점' 의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가게의 이름이 긴 편이라 교토 사람들은 보통 간편하게 '이치와'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