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의 야키니쿠
메뉴
징기스칸(1,200엔) ★시그니처★
양도가니조림(800엔)
문어된장초무침(600엔)
양고기 라비올리(900엔)
평점
타베로그 : 3.45(139)
야후재팬 : 4.50(21)
구글닷컴 : 4.50(500)
특징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 시세이칸쇼각코마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다누키코지역에서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가게가 건물의 안쪽에 위치해 있어 처음 방문하면 입구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가게는 1994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주방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있는 메인 셰프는 '벳쇼 테츠이치' 입니다. 메인 셰프인 '벳쇼 테츠이치' 는 원래 프렌치를 전공한 뒤 '삿포로 그랜드호텔' 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수행을 하다 요리를 그만두고 2년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는데 이때 자신이 진짜 하고싶은 것이 요리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홋카이도로 돌아와 현재의 가게를 개업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 가게 이외에 같은 건물에 "잇테츠" 라는 이자카야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원래 이 자리는 '스가와라 토미오' 가 1960년에 개업한 "토미코우" 라는 라멘가게가 있던 자리로 그가 지병으로 가게가 문을 닫게 되자 가게의 폐업을 안타깝게 생각한 '벳쇼 테츠이치' 가 그에게 2년간 라멘을 배워 라멘을 포함한 다양한 안줏거리를 판매하는 현재의 가게로 다시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곳은 테이블에 있는 화로를 이용하여 고기를 구워 먹는 야키니쿠 스타일의 가게로 고기는 '징기스칸' 단일 메뉴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 역시 자연스럽게 이것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가게들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부위별로도 나누어놓지 않고 '징기스칸' 을 주문하면 여러가지 부위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모둠'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고기는 상대적으로 두꺼운 두께로 썰어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체로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 '채소모둠' 역시 이곳에서는 '징기스칸'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주문 역시 제한 없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징기스칸에 곁들여먹는 소스는 간장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 '고춧가루' 와 '마늘' 을 넣어 매콤한 맛을 내고 있으며 고기를 먹으면서 느낄 수 있는 느끼함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징기스칸' 을 제외하면 메인 셰프인 '벳쇼 테츠이치' 가 프렌치를 전공한 경력을 살려 양고기의 도가니살을 오랜 시간 졸여서 부드럽게 만든 '양도가니살조림' 정도만을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양고기는 상대적으로 잡내가 덜 나는 '램(생후 1년 6개월 미만의 양고기)' 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다른 가게들과는 달리 '머턴(생후 1년 6개월 이상의 양고기)' 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었으며 가게에서 제공하는 양고기는 모두 뉴질랜드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