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의 가정식
메뉴
닭고기 카레(1,500엔) ★시그니처★
닭고기가지 카레(1,850엔)
채소카레(1,850엔)
닭고기채소 카레(2,500엔)
양고기 카레(2,250엔)
평점
타베로그 : 3.63(276)
야후재팬 : 4.18(49)
구글닷컴 : 4.10(392)
특징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 모토마치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홋카이도의 향토요리 중 하나인 '스프카레' 를 판매하고 있는 가정식 전문점입니다.
- 가게는 1971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주방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있는 메인 셰프는 '사와다 마코토' 로 현재 2대째 주인 자격으로 가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게를 처음 개업한 창업자는 '테츠지리 무네오' 로 당시 지병으로 인해 항상 누워있던 아버지를 위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만들어주다가 이를 우연히 맛본 지인이 너무 맛이 좋아 가게를 개업해 팔아볼 것을 제안하여 개업하였다가 큰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된 것으로 이 요리가 현재 홋카이도의 향토요리인 '스프카레' 로 이곳이 '스프카레' 를 처음 판매한 원조가게입니다.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와다 마코토' 는 '테츠지리 무네오' 가 가게를 운영할때 이곳에 들어와 일을 배운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 현재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요리인 '스프카레' 를 처음 판매한 원조가게를 명성을 가지고 지금도 다양한 토핑을 넣은 '스프카레' 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스프카레' 라는 명칭으로는 부르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들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닭고기 카레' 로 이곳에서 만드는 스프의 육수는 '닭 뼈' 를 메인으로 '다시마, 고수, 후추' 등의 재료들과 함께 '인삼, 계피' 와 같은 15종류의 한방재료들을 더해 7시간 동안 끓여 완성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처음 개업할 당시의 레시피에서 변하지 않은 채로 유지되어오고 있는 현재의 조리법은 원래 아픈 창업자의 아버지를 위해 만든 요리였기 때문에 소화가 잘될 수 있도록 매우 가벼운 육수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이렇게 만든 육수에 '닭다리' 를 비롯하여 '당근'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완성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제공한 '스프카레' 는 물론 개업 당시 판매한 '스프카레' 에는 이런 토핑이 전혀 사용되지 않고 육수만 판매하는 형태였으나 가게에 방문한 손님이 육수를 우리고 버려지는 '닭 뼈' 들이 너무 아까워 이를 토핑으로 활용해볼 것을 제안했고 이 의견을 들은 '테츠지리 무네오' 가 육수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1975년에 현재와 같은 형태로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 가장 인기가 많은 토핑은 닭 뼈를 이용한 육수와 어울리도록 '닭다리' 를 넣은 토핑이지만 홋카이도의 '양고기' 문화에 맞게 '징기스칸' 을 토핑으로 넣은 '양고기 카레'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만드는 스프카레에 제공하는 밥은 기본적으로 쌀밥을 사용하고 있으나 50엔을 추가하면 잡곡밥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토핑 등에 사용하는 재료들은 모두 홋카이도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육수에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한방재료들은 모두 대만에서 직수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스프카레' 라는 명칭은 이곳이 아닌 삿포로의 "매직 스파이스" 라는 가게에서 처음 사용하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