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숨만 쉬어도 돈 나가는 세상
흥분된 마음으로 준비했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치고
다시 나는 평온한(!!!) 일상을 맞았다.
*일거리는 없지만 사무실 월세는 매달 나갔다.
*허기는 눈치 없이 정확하게 찾아왔다.
*언니가 보내 준 두유 열 박스가 내게 아직 남아 있었고 일주일에 한 번 사먹는
편의점 순살매콤꼬치와 도그킹치즈는 그자체로 은혜로웠다.
강제소확행이었지만
밤마다 울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시도 쓰고 소설도 쓰지만 대부분 책 만드는 일을 합니다. 이 브런치스토리에서는 자잘하지만 결코 자잘하지 않은 우리의 위대한 일상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이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