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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행복부자작가
Mar 29. 2023
봄을 보듯 나를 보다
꽃이 핀다.
창밖으로 바라만
보던 봄은
향기도 없고 온도도 없었다.
봄비가 오는지
따스한 바람이 부는지
향긋한 내음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액자를 보듯
사진을 바라보듯
한 걸음 떨어진 봄은
나와 상관이 없었다.
내 마음을 봄에 옮긴 후에야
향기롭고
따스하다.
이 계절은
그제야
의미가 생긴다.
봄을 보듯
나를 바라보다
내가 두고 싶은 그곳에
봄과 함께 나를 놓아본다.
keyword
봄
마음
의미
행복부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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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사양합니다, 착한 사람이라는 말
저자
소소한 일상을 적고 있고 있습니다. 행복도 삶도 빵빵하게 채우고 싶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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