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무스 뒤태, 옆태, 사자와의 싸움동선?
로마 검투사들의 경기 모습을 망원경도 없이 멀리서 보려면,
최대한 좋은 자리에서 앉아야 한다.
좋은 자리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가까워야 한다. 가까우면서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각도와 선호하는 동선에 대한 파악이 수월해야 한다. 그런데 가깝다는 것도 누구에게는 객관적인 팩트이겠지만, 어느 정도 가까워야 가까운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 목이 꺾일정도로 가까운 것보다, 적당히 가까워야 하는데, 이를 말로 설명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 자리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라도 있으면 보여주면 좋을 텐데, 자리라는 것이 매번 바뀌는지라 정확한 시야에서 드러나는 모습은 대략의 예상만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이런 고민은 그래서 이전부터 계속 이어져 왔었고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경기장의 내 자리에서 바라보는 시야는 직접 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직접 가서 확인하는 것이 무척 비효율적인 일이다. 유사 이래 존재해 왔던 그 비효율을 최근 들어 없애준 것이 바로 3D가상공간을 미리 투어 할 수 있게 해주는 엘리펙스와 같은 서비스이다. 엘리펙스는 현존하는 혹은 현존하지 않는 공간을 3D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준다. 티켓을 예약하는 사람과 티켓을 파는 사람 사이의 기대 수준에 대한 갭을 0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구매자들에게서 불만이 나올 수가 없다.
비슷한 Needs가 있는 곳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장이다. 예를 들어 임영웅의 왼쪽 얼굴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어머니를 위해 티켓팅을 한다고 상상을 해보자. 앞자리에서 살짝 오른쪽 자리를 잡아서 예약을 해주는 딸이 있다면 센스만점이라고 어머니에게 칭찬을 받을 것이다. 그 자리에서 임영웅이 어떻게 보일지도 알려준다면, 효도도 그런 효도가 없을 것이다. 더욱이 엘리펙스는 별도의 무거운 앱을 설치해서 진입하게 하지 않는다. 웹 링크상에서 바로 접속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머니가 친구들에게 손쉽게 문자나 카톡으로 자리 자랑을 할 수 있다.
기술은 사람을 위해서 진화해야 한다.
과시하려고 하면 외면받기 십상이다. 불편하게 HMD를 쓰게 만들고, 몇 기가의 앱을 깔라고 강제하는 것은 현재의 유저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방적인 태도이다. 메타버스 또한 마찬가지이다. 몰입감과 접근성이라는 2마리 토끼를 현재 기술토대에서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현명하게 푸는 곳이 결국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P.S 3D가상공간을 가장 쉽게 갖는 방법, 엘리펙스 (www.elypecs.com)의 광고영상을 팀원들과 생성형 AI서비스를 활용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한 번씩 시청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