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늦어도 괜찮아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줄 알았다.
내가 걷는 길만 유독 멀게 느껴졌다.
따라잡으려 힘겹게 걸음을 재촉하며
자책과 원망의 한숨에 아프다.
왜 나만 느릴까~
세 번째 스무 살을 코 앞에 두고
나에게도 내 속도가 있음을 깨닫는다.
잊혔던 꿈들도 다시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제야 나의 속도로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