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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작시 - 고개 들어 잊어버려야 할 때
밤하늘 별빛만큼만
창가의 빛이 새어 나오는 곳
검은 눈동자 반짝이며
제 몫의 별을 헤아리는 시간
저마다의 빛을 따라
눈가에 내려앉은 어둠의 무게를 생각하다
풀섶에 드러누운 이방인은
별을 세며 잠이 들다
살면서 흩어지는 인상들을 조금이나마 붙잡아 봅니다 :) 그 인상들로 시와 수필, 산티아고부터 시베리아까지 여행기를 엮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