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by 늘 하늘

시시콜콜 조잘조잘

쉬지도 않고 떠들어대며

웃는 너의 모습.


함께하지 못한 하루만큼

그 시간 속 거리는

길게 채워지고,


지켜보지 못한 너의 감정을

조금은 이해하고

한발 더 가까워진다.


하루의 길지 않은

너와 나누는 소박한

대화의 소중한 시간.


언제까지고 들어 줄 수 있을지

끝을 알 수는 없지만,

너무 빠르지 않으려고,

또 네게도 나와 같은

기쁨이 생길 때까지


그렇게 천천히

하루 끝 우리의 대화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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