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삼일절이 주말이었기 때문에 오늘, 3월 3일 월요일은 대체휴일로 쉬는 날이네요!
작년 2024년 3월 4일 월요일에 이어, 올해도 3월 4일(화요일)부터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예전에는 항상 새학기가 3월 2일에 시작했는데, 2년 연속 3월 4일에 시작하니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드네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대체휴일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대체휴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먼저 알아볼까요?
Q. 대체휴일은 무엇인가요?
A. 대체휴일 제도는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혹은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법적으로 정해진 비공휴일에 쉬도록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한국에서는 2013년에 국회에서 법안 개정이 이루어졌고, 그 후 2014년부터 설날,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대체휴일이 적용되기 시작했어요.
이 제도가 처음에는 설날,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었지만, 이는 대외적으로 가정을 중시하는 국민 정서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시기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기도 했죠.
그리고 이 대체휴일 제도는 점차 확대되었어요.
2021년부터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2022년부터는 3.1절,
2023년부터는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에도 대체 휴일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현재는 주 5일제 근무에서 주 4일제로의 변화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 6일제에서 주 5일제로 바뀐 지 약 20년이 되었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휴일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Q. 휴일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생산자보다 소비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국민들이 돈을 쓸 수 있는 시간을 더 주기 위해서 휴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치 않아도, 휴일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남는 시간이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 시간을 누구와 함께 보낼지, 무엇을 할지 계획해 두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 역시 점점 더 많은 여유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학습이나 노동 외에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지 않으면,
우리의 소중한 시간이 점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과 매체에 뺏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현설맘과 같이 없이 키우는 육아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