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설맘의 없이 키우는 육아
"어떤 용품을 사야 아이의 소근육과 대근육이 발달해 똑똑하게 잘 클까요."
"어떻게 키워야 아이 내면의 천재성을 불러일으키고 영재로 만들 수 있을까요?"
"영재는 무슨. 몸 튼튼 건강하게만 잘 자라다오~"
등등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라면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부모가 궁금해하지도,
질문하지도 않는 진짜 중요한 육아 질문이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던지지 않으면 안 되는 질문
오랜 시간 성찰하고 답을 찾지 않으면
자녀가 성장하여 중요 관심사가 부모가 아닌 친구와 독립으로 넘어갔을 때
아니면 불화와 갈등으로 많은 것을 잃고 나서야 왜 답을 안 찼았냐며 후회하게 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 질문은 바로
입니다.
'가족은 핏줄로 이어진 끊어낼려야 끊어낼 수 없는 관계이기에 계속해서 잘 지낼거야'
'난 괜찮겠지, 아님 다들 그러고 사니까'
라고 생각하며 외면하고 싶었던 진실.
대한민국 부모는 자녀를 어떻게 키울까? 성적을 어떻게 높일까?에 집중하다보니서
의외로 해내기 어려운 과제가 '내 자녀와 평생 잘 지내기'
바로 화목한 가정입니다.
시간에 따라 계속해서 달라지는 내 자식과 평생 사이좋게 잘 지내는 방법은 관련 서적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에선 상당히 곤란한 문제입니다. 영재로 만들거나 대학교 잘 보냈다는 서적에 비해서 턱 없이 부족합니다.
그저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아이와 관계는 저절로 잘 따라오겠거니 하는 아주 막연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제 인류는 백세이상을 산다하죠.
길게 연장된 수명, 누구와 함께 살 오래 살 예정입니까?
지금 내 옆의 친구와 동료 평생 함께할 수 있나요?
노후대비가 안 된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외로운 노인입니다.
벤저민 하디의 저서 퓨쳐셀프에서
가정의 85%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굴곡없이 사이좋고 허물없는 가정이 열에 한두집?! 별로 없다는 뜻 입니다.
현설맘은 이 사실이 참 이상합니다.
시대와 과학기술은 점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발전하는데
왜 우리는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과 잘 지내기 어려운지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우리의 시선과 관심이 여전히 외부에 치우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교육 받았습니다.
공교육과 직장 세대는
획일성, 수월성 교육을 통해 외부에서 통제하기 쉬운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번 돈만큼 써야한다는 반응성 소비 사고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본인도 모르게 자기와 가족보다 사회 체제가 잘 굴러갈 수 있는 요건을 우선시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뭐든 돈 버는 일만을 찾고 가진 만큼 쓰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우리 아이와 오래 잘 살 수 있는 방안은 없습니다.
인간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나의 가족과 오래 잘 지내기 위한 방안에는 호기심조차 갖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복잡한 사회 생활 속에 치이고 불안정한 가정에서 마음 둘곳 없이 힘들어지다
그제사 내가 돌아갈 곳이 없구나, 잃어버린 본질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 문제의 대부분은 여기에 있지 않나요?
현설맘은 그러기 전에 찾자고 말합니다.
가족 내 평안을 먼저 찾고 성공해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래사니까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우리네 긍정적 연결과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과 상황을 찾아
없애버리자는 '없이 키우는 육아'를 만들고 실천한다.
제 글을 보면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없앨지 감이 잡히시나요?!
하나씩 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저 질문을 하고 오래 생각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