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밥을 먹으며 배를 채우는 지금
괴로움 또한 함께 삼키고 있는 것인가
모든 것을 멈춘 첫날인 오늘
온전히 괴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그동안 견딘 통증을
담담하게 맞이하고 있다
어찌나 억눌렀던 것인지
빼내는 것도 곤욕이다
빈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까
가득했던 핏물을 빼내는 것과 동시에
다시 핏물로 채울 생각인가 보다
피아노와 자전거 그리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