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몸을 눕혔다
앞을 보았다
이상하다
몸을 일으켰다
동일하게 앞을 보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내 시선은
앞이 아닌
아득히 멀리 있는
닿을 수 없는
이룰 수 없는
이상을 향하고 있다
내 몸을 눕힌 곳도
내 몸을 일으킨 곳도
내 시선이 향한 곳도
전부 이상을 향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나는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도대체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피아노와 자전거 그리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