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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경논총 Jun 03. 2024

[오아시스] 익숙한 항해의 끝, 새로운 항해의 시작

덜 약한 토토로

바다 위에 펼쳐진 푸르른 젊음의 항로, 파도에 몸을 실었던 지난 시간

돛을 올리며 지혜의 바람을 맞고, 지식의 물결을 헤치며 나아갔지.

밤을 지새며 토론의 등불을 밝히고, 새벽녘, 글의 대양에 배를 띄웠네.

동료들과 함께한 그 날들,


웃음과 고민, 희망과 열정의 물결 속에서,

저 멀리, 떠나야 할 항구가 보인다.


익숙한 항해의 끝, 새로운 모험의 시작,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시간이 다가오네.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는 이 순간, 젊음의 바다는 추억으로 남아.

동료들과 나눈 수많은 이야기, 그 모든 것이 나의 나침반이 되어줄 거야.


이제는 항구를 떠날 때, 젊음의 깃발은 마음에 새기고,

미지의 대양을 향해 나아가는 이 순간, 아쉬움과 설렘을 가슴에 품고.

젋음의 항로는 끝났지만, 인생이라는 끝없는 바다 위에, 나는 다시 돛을 올리리.

새로운 바람을 맞으며, 새로운 나의 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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