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의 책상

전세가 생각나는 이유

by 아침이슬

2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은 10월. 새로운 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기간제 교사라는 이름으로 근무하는 네 번째 학교다. 약간의 기간 차이는 있지만, 모두 한 학기짜리라 이젠 이 생활이 익숙하다.

"와! 이렇게 물건 없이 깨끗한 책상은 처음 봐요."

옆자리 선생님이 하이톤으로 감탄했다. 출근한 지 일주일이 안된 내 책상엔 학교에서 나눠준 탁상달력, 집에서 가져온 텀블러와 핸드크림 그리고 펜 한 자루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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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 주말부부, 워킹맘, 경단녀, 프리랜서, 시간강사, 기간제 교사로 초,중,고에 근무함. 마흔에 처음으로 기간제 교사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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