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뛰는 개구리 - 마크 트웨인
우리에게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으로 잘 알려진 마크 트웨인의 작품이다. 작가의 이름이 낯익고 작품 또한 낯설지 않았다.
어느 날 친구로부터 레오니다스 스밀리라는 목사에 대해 알아봐 달라는 친구의 편지를 받는다. 그의 부탁으로 버려진 탄광이 있는 곳으로 휠러 씨를 만나러 간다. 그는 머리가 벗겨지고 뚱뚱했지만 무척 친절해 보였다. 그에게 레오니다스 스밀리에 대해 물었고, 휠러 씨는 다소 지루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내기를 좋아했던 짐 스밀러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스밀러는 내기만 할 수 있으면 어떤 조건도 마다하지 않았다. 개, 고양이, 닭 심지어 날아다니는 새를 두고도 내기를 걸었다. 그랬으니 장소를 구분했을 리 없다. 내기꾼 스밀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스밀리에게는 암말이 있었다. 말은 병들어 보였고 문제가 많아 보였지만 늘 결승점에 이르면 어디서 그런 힘이 생겼는지 단숨에 뛰어오르고 전속력으로 돌진까지 했다. 또한 싸움개 한 마리도 있었다. 못생기고 쓸모없어 보였지만 내기만 하면 이 역시 중요한 순간에 힘을 발휘에 내기에서 계속 돈을 땄다. 그러다 뒷다리가 없는 개에게 져 죽게 된다.
스밀리는 다양한 동물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기에 이기지 못해 많은 돈을 잃었다. 그러다 청개구리를 잡게 되고, 그 개구리를 훈련시켰다. 무려 3개월 동안 매일 뜀뛰기를 가르쳤다. 다니엘이란 이름을 갖게 된 청개구리는 아주 높고 멀리 뛰게 되었다. 그 덕에 스밀리는 아주 자신만만해졌고 거들먹거렸다. 늘 가지고 다니며 내기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사람과 내기를 하게 되었다. 낯선 사람은 스밀리가 없는 틈에 억지로 청개구리 입에 총알을 무겁게 넣어 뛰지 못하게 만들어 내기에 이기게 된다. 후에 속은 것을 안 스밀리는 그 사람을 잡으러 따라갔지만 결국 잡지 못했다.
언제나 적당한 선은 존재한다. 하지만 그 선을 넘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잘못을 깨닫게 된다. 스밀리는 끝없는 욕심으로 화를 좌초했다. 지나친 자신감도 한 몫했다. 작은 이익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한 셈이다. 인생은 언제나 변수가 있게 마련이다. 예상치 못한 변수는 늘 결과를 뒤바꿔 놓는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을 거는 내기는 언제나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작가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사뮤엘 클레멘스이다. 미국의 유머 작가이며, 미국 문학사상 중요한 선구자들 중 한 사람이다. 남북 전쟁 당시 종군기자가 되어 기사를 쓰고 틈틈이 작품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