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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025년 7월 10일

by 낮은 속삭임

지금 생각해도
여전히 설레는
가슴 따뜻한 장면
사람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한쪽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
네가 다가오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치 습관인 것처럼
손 내밀어
내 손을 잡았던
그 장면
아마
너는 잊어버렸을지 모르지만
내게는
결코 잊히지 않을
아름다웠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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