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9일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산다고
행복할 수 있겠니
어떨 땐
하고 싶은 말도
숨겨 놔야
나도 타인도
행복할 수 있지
사람 사는 세상
나 혼자 행복할 수는 없지
그래도 안 되겠으면
자신만의 대나무 숲을 만드는 거지
.
하지만
네게 하고 싶었던 말을
그때 미처 못 했더니
이제는 네게 해줄 수가 없어
나의 대나무 숲에 대고 속삭여 본다
'사랑해. 그게 다야.'
박물관과 미술관, 유적지 돌아다니는 여행을 즐기는 평범한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