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대란, 새유치원 적응기

by 온유

임신 막달. 저녁을 먹고 나면 쏟아지는 잠을 참을 수 없어 9시에 아이와 함께 취침하고 있는 요즘.

문제는 컨디션에 따라 내가 깨어나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

어떤 날은 12시, 어떤 날은 3시, 어떤날은 4시... 뭐 이렇게 대중없이 한번 깨고나면

다시 잠에 들기 어렵다보니 그 다음날 피곤이 여전하게 쌓이는 것 같다.


부업에서 본업이 되어가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찾아야지, 생각을 하고 있긴 했지만...

3월달. 네이버에 갑자기 블로그 대란이 찾아왔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대부분의 많은 블로그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것.

물론 몇몇은 cpa 링크, 쿠팡파트너스 등과 같은 수익성 링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싶기도 하고

대출이나 보험, 카드 등등 기존에도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 키워드를 많이 사용한 글들도 있고,

그런데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아직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


지수가 떨여저도 상위노출이 '글 내용'으로만 경쟁을 하게된다면 상관없을텐데,

지수가 떨어진 블로그들의 방자수가 반토막 이상 나는걸 보면 마음이 참 헛헛..

다행히 나는 살아남고 있지만 끝까지 잘 살아남아야할텐데. 불안한 마음에 여기에만도 꽤나 많은 신경과 시간을 쏟게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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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새로운 유치원에 다니게 된지 벌써 일주일. 듬직하게 잘 생활해서인지 담임 선생님께서도 칭찬하셨는데,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아직 친구들 이름을 몰라서 그런지 어려움이 많은 듯 싶은 아이.

어제는 나는 친하게 노는 친구가 한명밖에 없어. 라며 의기소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제도 자기가 놀고 싶었던 블럭을 다른 친구가 갖고 놀았는데 같이 놀자고 할 수 없어서 자기는 나무 블럭만 갖고 놀았다며 속상해하기도 하고.(어쩔수있나..ㅠㅠ 네가 갖고싶은 것만 갖고 놀수도없고, 같이 놀자. 라고 할 수 도 있어야하는데 ㅠㅠ)

친구들의 이름도 알고 싶고, 같이 놀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나보다.


작년에 배운대로 담임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려주긴 했는데,

이사를 하면서 부쩍 아이의 피부가 안좋아지는 걸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구나 느껴졌다.


어쩌나... 이제 곧 엄마도 둘째를 낳으면 10일은 집에 없는 시간이 있을텐데.

그 시간을 잘 견뎌줄 수 있을런지....

둘째를 낳고 집으로 돌아오면 첫째와 데이트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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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엄마는 일하는 중.

이번주까지만 일하는걸로 할 걸 그랬나 ㅠㅠ

괜히 욕심부려 다음주까지 한다고 말씀드렸던걸까 ㅠㅠ

그런 마음도 들기도 하지만 출산휴가는 최대한 늦게 들어가는게 좋다고 하니까 ㅠㅠ

엄마는 조금 더 몸부림을 쳐본다 ㅠㅠ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인데,

뱃속 아이의 머리가 너무 크게 자라지 않았길.

무사히 나올 수 있길..

바라고 또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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