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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모여 은하수가 되듯

별빛 가득한 발자국

Aloha,


오늘도 참 기나긴 하루였습니다.


별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날들은 학창 시절에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일터에서 퇴근하는 길도 별을 보면서 집으로 귀가하는 날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밤하늘의 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짝 친구 같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단짝 친구가 있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소소한 행복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칠흑같이 어둡기만 한 것 같은 밤하늘 속에 있는 별들은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밤하늘과 별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면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를 향해 하루하루 내딛는 발자국 같기도 합니다.


작은 발자국 하나둘씩 모여 하나의 큰길이 되듯, 저의 작은 밤하늘의 별들도 모이고 모이다 보면 은하수 같이 아름다운 미래가 펼쳐져 있을 것만 같습니다. 제 꿈이 실현되는 날, 바로 그때 제가 제 꿈의 무게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오늘도 훈련한다 생각하면 잠시 울적해졌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Mah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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