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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로 시간 들이기

투자는 생산자이자 공급자가 되는 것

by 마운트레이크 Jan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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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살아남아야 하는 해입니다."


설날 중앙일보 경제 기사에 소개된 현대경제연구원의 주원 경제연구실장의 말이다. 제법 비장하다. 그 충격의 수준이 건설과 부동산 취약분야에서 '누구나 알 만한 기업'이 쓰러지는 걸 볼 수도 있는 정도라 했다.


'경제 상황이 정말 만만치 않다..'


장기적인 투자로 부를 창출하려는 사람은 머리가 복잡해진다. 약간 겁도 나고.. 그래도 위기 속에 분명 기회도 함께 있겠지.


이번엔 KB 경영연구소의 2024년 한국 부자 보고서를 뒤져보았다.


부자들의 중장기 수익처는 여전히 거주용 주택과 주식이라 한다. 매우 심플하다. 25년 새해 금융 투자계획은 관망하고 있다 한다. 왜 그럴까?


일단 한국에서 부동산.. 거주용 주택은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안전자산이자 최고의 투자자산이다. 이것에 대한 투자 없이는 자산이란 그릇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것 없이는 자산의 확장성도 없다.


미국 주식시장은 현재 고평가 되어 있다는 평가가 종종 있다. 그래서 젠슨 황의 말 한마디나 '딥시크 쇼크' 같은 돌발 변수에 일시적으로 폭락하는 등 최근에는 취약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미국 주식시장 추이를 지켜보되 한국 주식시장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반면에 암호화폐 시장은 개인적으로 전망이 밝아 보인다. 트럼프가 이 시장을 제도권에 바짝 들여놓으려 하고 있다. 돈 냄새를 제대로 맡은 거다. 사실 나도 암호화폐 투자를 작년 여름부터 시작했는데 수익률은 제일 좋은 편이다. 앞으로도 그럴까? 일단 현재의 기회는 놓치면 안 된다.


어제 아들이 '뚝딱뚝딱' 방에서 몇 시간 낑낑거리더니 나와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아빠 내가 밈코인을 만들어 시장에 발행까지 했어요"

"정말? 직접 만든다고 하긴 하던데.. 쉽게 되더나?"


"그럼요, 내가 원래 이쪽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 네 코인 이름이 뭐냐?"


"BITHERPLE, 뜻은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


아들은 어쨌든 자기만의 '밈코인'을 발행한 어엿한 코인 창시자가 되었다. 그의 X 계정엔 팔로워 수가 갑자기 늘어났다. 꽤 재미있어한다. 이건 또 무슨 경제 현상인가.. 앞으로 1인 1 코인 발행 시대가 오려나? 

 

'그럼 나는 앞으로 뭐를 발행하지?'

 

어쨌든 돈을 벌려면 단순 소비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그게 뭐든 자본이나 자산의 생산자 또는 공급자 역할을 오랫동안 해야 한다. 그래야 남들보다 수익 창출 기회를 엿볼 수 있다. 팔 수 있는 게 있어야 돈을 번다는 간단한 이치다.

 

그래서 계속 부동산 투자를 이어가고 주식을 보유하며 이제는 가상 자산도 일부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 이 세상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은 보이지 않을까.


"목적지는 결코 장소가 아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방법이다."

'북회귀선'의 작가 헨리 밀러의 말이다.

 

2025년.. 생산자로서 그리고 공급자의 눈으로 시간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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