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삐삐처럼! 톰소여와 허클베리 처럼 거침없고 자유롭게 날아오르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온갖 책은 넘쳐나지만
대부분 기념품 같은 개인 소장용 인쇄물로 평가된다.
말괄량이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 속처럼
오늘 내 마음도 내 글도 이리저리 날아가는 종이비행기 같다!
<삐삐 롱 스타킹> 삐삐처럼
<톰 소여의 모험> 톰처럼
자유롭고 멋지게 날아오르는 시간!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에서
마음껏 온갖 재주를 부리는 삐삐처럼
환하게 웃고 싶다.
삐삐를 보며 늘 배시시 웃던
수줍음쟁이 아니타처럼
주인공이 아니어도 행복해 지고 싶다.
웃고 싶다!
말괄량이 삐삐처럼!
<톰 소여의 모험>의 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