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며 자주 우는 나는
너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네가 숨긴 무엇을
찾아내기라도 하려는 듯
빤히
너를 바라본다.
가만 생각하면 슬프다가
또 가만 생각하면 웃기다가
너를 생각하다
나를 생각하고
그 모든 것이 섞여 하나도 구분이 안 될 때쯤
그냥 울어버리고 말았지.
그래서 말인데,
넌 누구니
난 또 누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