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텅 빈 도로 위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엑셀 위에 발을 올리고 살포시 밟으면
부드럽게 올라가는 속도
창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한참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부수우 유우우우 우수수숙”
그 어디에도
매끈해지기까지 수도 없이 밟았을 장면은
나오지 않지.
“드디어, 마침내, 몇 년 만에..”라는 단어로
축약될 뿐이야.
사실은 이런 하루들의 연속이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