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 39일 차

by ayeon

1. 코로나 후유증으로 머리가 핑핑 돌아가지 않아서 회의를 듣고만 있었는데, 내가 이미 했던 해석이라고 나 대신 말해 준 동료에게 감사하다. 다시 해석할 뻔했는데, 덕분에 안 해도 되게 되었다.


2. 축구교실 가려니 배가 막 아픈 것 같고 가기 싫었는데, 가기 싫음을 참고 축구교실에 간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3. 운동할 때 이온음료가 뭐, 란 생각이 있었는데, 실제로 마셔보니 화장실은 안 가면서도 수분 공급은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운동할 땐 이온음료'란 걸 알려준 친구에게 감사하다.


4. 에세이를 마지막으로 검토해 달라고 한 지인께 감사하다. 끝까지 읽어봐야지!


5. 이번주 주말에 열리는 크리스피크림 팝업에 vip로 초대되어 감사하다. 운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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