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담긴 말을
화려한 언어로 말하는 것 보다
서투르게 말하는 것이
더 믿음이 가고 설득력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
이건 말 잘하는 사람이 받는 역차별일까?
좌판을 벌인 할머니가
수입 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일도 있다는데
이건 어수룩함이 주는 믿음인가?
TV 2속 패널의 말이 맞을까?
초등학생의 직관이 맞을까?
살면서 진실을 말할 때도 있었고
거짓을 말할 때도 있었으니
진실이라는 건
누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느 때라는 상황의 문제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