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럴 때가 있다.
누군가 예고 없이
내 공간을, 내 시간을, 내 삶을 건드리는 때
미안하지 않지만, 미안하다는 표현으로
내 삶을 지킨다.
……………
그러고 나면
그 사람에겐 나는 나쁜 사람이 되어버리고
관계는 어색해진다.
그래서일까?
불편함이 분명한데도 거절하지 못하는 것
친구 좋아하는 아들과, 약간은 새침한 딸과, 나를 심하게 챙기는 아내를 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재미있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수필과 시를 씁니다. 습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