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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IPO에 성공할까?

가장 은행스러운 인터넷은행

by 고니파더

IPO 때문에 시끌시끌했는데 간만에 좋은 소식입니다.


https://amp.seoul.co.kr/seoul/20260108022002


케뱅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고 하네요.


핵심은 단순히 대출잔액이 증가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연체율 방어에도 성공했다는 것이 포인트!


이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보는데, 같은 인터넷은행 업권내의 대장인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을 하회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사업자 대출에 한정)


https://m.etnews.com/20251204000246?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zOjIzOiJodHRwczovL3d3dy5nb29nbGUuY29tLyI7czo3OiJmb3J3YXJkIjtzOjEzOiJ3ZWIgdG8gbW9iaWxlIjt9

첫번째 기사에서는 보증서 대출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했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전년 대비 성장세는 제일 높기는 했습니다)


아마도 작년 연초부터 시작된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의 낮은 금리, 이로 인한 파급효과가 크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래에 나와 있는 것처럼 사용자의 절반이 연 2% 금리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담보라지만 2% 금리라...이건 뭐 일본 국채금리 수준입니다. ㅎㅎ


sticker sticker

어쨌든 시장에는 '케이뱅크 금리가 낮다'라는 시그널을 줬을 것이고, 이로 인해 고객 유입이 이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뇌피셜)


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E?newsId=02735526642230912


해당 상품 런칭을 작년에 지켜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케뱅이 드디어 승부를 거는건가?'였습니다.


상장시기는 점차 다가오는데 Peer 그룹인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엉망진창이니, 뭔가 대책이 필요했을겁니다.


(그나저나 카카오뱅크의 국내 시장 방향성이 잘 안보입니다. 해외는 그나마 선방하는 듯 하지만...가계대출 몰빵의 한계가 드러나는 느낌?)


성장을 보여줘야 하는데 가계대출은 정부정책으로 이제 더욱 막힐 것 같으니 개인사업자대출로 포커스를 맞춘 것이죠.


사실 여기까지의 생각은 이 바닥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Key는 결국 질적 성장, 즉, 연체율 방어인데 담보대출이라는 형태 + 낮은 금리로 흥행에도 성공한 듯 보입니다.


sticker sticker

(상품 출시하고 드라이브 건 곳은 성과보상을 받았나?)


누군가는 이걸 보고 '금리 낮춰서 담보대출 시장 늘리는 건 누가 못하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수익성이 낮아지는 부분을 어떻게 견디냐, 뒷받침해줄수 있는 자본은 충분한가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후자는 어느정도 해결된 듯 하지만, 당장의 수익성 하락은 해결해야 할, 남아있는 과제는 맞습니다.


역시나 우려했던 것처럼 수익성이 전년 대비 쭉쭉 빠지고 있네요.


특히 은행에 있어서 핵심인 NIM, 순이자마진의 하락은 뼈아픕니다.


https://www.news1.kr/finance/general-finance/5995390

과거에는 인터넷은행중에서 가장 '은행스러워서' 답답했던 케이뱅크였는데, 그 '은행스러움'을 바탕으로 적절한 상품을 출시해서 성장성 하나는 잡은 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


내년으로 다가온 IPO가 우선이겠지만 그 이후 케이뱅크의 넥스트 스텝이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P.S


아직 도전할것들이 많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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