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의 엽서 Vol.1 postcard014

캘리그래피와 그림으로 띄우는 100일간의 엽서_열네번째 엽서

고래를 춤추게 할 양으로
칭찬 따위 입에 담지 말아
고래는 춤추기 보다
자유롭게 유영할 때
가장 아름다운 존재야.

담원의 생각을 글로 적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오래 전부터 매우 불편스럽다.
고래든 사람이든 우쭈쭈로는 변화 시키는데 한계가 있을 뿐더러,
변화보다는 가장 본연의 모습대로 인정하는
존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춤추는 고래를 보기 위해 칭찬하는 것은 조련이다.

애초에 왜 고래가 춤을 춰야 하는가?
이전 14화담원의 엽서 Vol.1 postcard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