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째 이사를 다니다보니 아이들 있는 집들은 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럴때면 아이 장난감이라던지 부피가 큰 놀이감들 인형들 아주 난감합니다
이럴때면 동네에서 이뤄지는 소소한 거래들 바로 당근이 있습니다
특히나 빠른시일내에 짐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좋은 동네거래는 없는거 같아요
그러나 당근의 진상들이 언제부터인가 판을 치기 시작했죠
물건을 올리면 무작정 돈을 깍아 달라하고 본인 마음대로 깍은 가격으로 입금을 해버리기도하고
문앞에서 만나서 물건에 흠을 따져가며 돈을 깍아달라하기도하고
사이즈가 사진과 다른거 같다고 또 진상을 부려가며 몇천원 빼달라하죠
아진짜 이런 문제점으로 당근을 안한지 좀 오래 되었습니다
특히 물건을 직접보고 마음에 들면 갖어 간다는 사람들이 있죠
코로나로 비대면 문고리 거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궂이 상대를 하지 않아도 그냥 문고리에 걸어 놓을테니
보시고 맘에 들면 입급해라 이말이 너무나 당연시 되었습니다
바쁜 시간에 물건을 들고 나가지 않아도 되고 사고 싶으면 문고리 해놓을테니
직접와서 보고 입금해라
그리고 동네 거래이기에 어렴풋이 아는사람과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거래가 될수 있는데
비대면 문고리로 그런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물론 배달음식도 마찬가지로 배달하시는 분의 서비스에 이렇다 저렇다 말할 필요가 없이
초인종만 누르면 문앞에 음식만 있는게 참 필요없는 에너지를 낭비하진 않는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