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보고..
여기 차를 타고 비행기의 이륙을 막고, 잠수함도 막고, 헬기도 격추시킨 가족 같은 사이의 팀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팀은 팀 리더의 동생이 세계를 크나큰 위험에 빠뜨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운전자들이 뭉치게 되는 작품, 바로..!!
오늘의 영화-‘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입니다.
1) 이 영화의 제목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그렇게 큰 의미는 없으며 약 4년만에 나온 할리우드의 아주 대표적인 장수 시리즈 중 하나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을 나타내는 정도의 의미를 갖고 있다.
2) 이 시리즈의 주인공 ‘돔‘의 형제 ‘제이콥’이 시리즈 8편의 메인 빌런 ‘사이퍼‘와 함께 힘을 합쳐 전 세계를 위기를 빠뜨릴 위험천만한 계획을 실행하려는 것을 ‘돔’ 그리고 그에게는 가족과 마찬가지인 ‘돔‘의 동료들이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
3) 그 어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아니 더 정확히 말해 그 어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들 중에서 이 작품보다 뛰어난 액션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은 아마 없을 것이다. 정말 자동차를 활용한 액션은 다 뽑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와중에 CG는 또 거의 없다고 한다. 역시 액션 하나만큼은 믿고 보는 분노의 질주가 아닐 수 없다.
4)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레이싱 영화로 시작되었던 이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본래 이 시리즈의 처음과 많이 달라지는 듯해 뭔가 씁쓸하기도 하다. 물론 관객의 입장에서는 가면 갈수록 진화하는 액션은 흥미롭고 눈이 즐겁다. 하지만 벌써 이 영화의 후속편이 다소 걱정이 된다. 후속편에는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지만 과연 후속편에서는 또 어떤 끝판왕 액션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말한다.
이 영화는 스토리가 다소 빈약하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도 뚝심있게 앞으로도 계속 더욱 시원하게 차를 부술 것이고 그리고 관객들에게 가장 시원한 사이다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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