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 엑시트, 퍼펙트게임, 성난 황소
[영화 밀정]
수십 대의 차가 도로 한가운데에서 부서지고 건물이 무너지고 폭탄이 터지고 총성이 끊이지 않는 그런 작품들이 마치 ‘미션 임파서블’, ‘007’ 시리즈와 같은 진정한 스파이 영화라고 우리는 익히 알고 있지만 진정한 스파이 영화는 서로 치열한 심리싸움을 펼치면서 적의 동태는 어떠한지 나의 상황은 또 어떠한지 많은 눈치를 살피며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런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지 않을까. 마치 이 작품처럼, 마치 위의 사진처럼 말이다.
[영화 엑시트]
영화 속 ‘옥상이 잠긴 건물이 왜 이렇게 많아!”라는 대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 상에서는 ‘옥상’이라는 출구가 잠겨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옥상도 비상구, ‘출구‘이며 그렇기에 비상구, 출구를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닫아 놓거나 잠그거나 통행에 방해되게 물건을 쌓아두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출구가 막혀서 실제로 어떤 일이 많이 발생했는지 우리 모두 많이 목격하지 않았는가..
[영화 퍼펙트게임]
프로야구 선수뿐만이 아니라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스포츠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스포츠 팬이라면 이런저런 상황에서 많이 들었을 ‘스포츠로 보답하겠다’라는 말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영화 성난 황소]
왜 그렇게 영화 속 악당들은 마동석을 자꾸 건드리는 걸까? 마동석의 손길을 한 번 느껴보고 싶어서 그러는 걸까, 관객의 걱정과 동정을 얻고 싶어서 그러는 걸까. 설마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악당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