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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search Lab May 18. 2024

데이터 시각화를 디자인해야 하는 이유

데이터 시각화의 종류와 디자인을 해야 하는 이유


데이터 시각화를 디자인하여 데이터 시각화의 효과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이유와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 글에서는 데이터 시각화를 디자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목적에 대해 데이터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과, 시각적인 분석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다고 설명했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의 디자인 원칙을 활용한다면 위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밀러의 법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밀러의 법칙은 사람의 인지 용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성인 평균 7(±2)개의 덩어리를 기억하기 쉽다는 내용입니다.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로는 전화번호의 형태가 있을 것입니다. 23484394414와 같은 전화번호는 숫자를 쭉 나열한 것보다, 234-8439-4414와 같은 형태가 기억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을 아래의 이미지처럼 여러 차트가 모여 있는 대시보드에 적용한다면, 좌측의 하나의 배경에 차트가 배열되어 있는 형태보다, 우측의 '덩어리화'할 수 있는 단위에 따라 배경을 활용하여 덩어리화 할 수 있다면, 사용자는 대시보드를 바라본 후 비교적 더 쉽게 각 차트의 주제 및 위치를 인지하고 기억하기 쉬울 것이라는 이론입니다.



이처럼, 디자인 이론을 적용하여 데이터 시각화를 디자인할 수 있을 것이며, 다음과 같은 효과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 사용성 높이기

2. 이야기에 집중하기

3. 강조하기

4. 성능 높이기

5. 신뢰도 높이기


그리고 위의 밀러의 법칙은, 사람이 평균적으로 인지하고 기억할 수 있는 정보에 제한이 있다는 것에 기인하여, '이야기에 집중하는' 방법으로써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데이터 시각화를 사용자가 존재하는 하나의 프로덕트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데이터 시각화의 사용자는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대상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기 쉽도록 인터페이스와 로직을 디자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시보드에도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현업에서도 완성도가 높아 보이는 대시보드와 그렇지 않은 대시보드가 있다면,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대시보드의 데이터를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데이터 시각화의 디자인이란, 차트를 단순히 아름답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데이터 시각화의 목적과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부터, 위에서 설명드린 다섯 가지의 디자인 효과에 해당하는 이론과 사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전자책 - 엑셀 데이터로 실습하는 Tableau 데이터 시각화와 디자인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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