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esearch Lab May 24. 2024

데이터 시각화의 사용성을 높이는 방법

디자인을 활용하여 데이터 시각화의 사용성 높이기 


사용성은 사용자가 제품을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입니다.


만약 대시보드를 사용자가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닌, 데이터를 탐색하고 분석하는 목적으로 개발한다면, 대시보드의 사용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피츠의 법칙


피츠의 법칙은 화면에 버튼과 같이 반응하는 요소가 있을 경우, 이를 쉽게 클릭할 수 있는 정도에 대해 수식으로 정의합니다. 즉, 사용자가 버튼을 클릭하기까지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버튼의 크기를 키우고, 가까이에 배치하라는 뜻입니다.


특히, 터치 대상까지의 거리를 수식화하여 설명하며,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버튼을 클릭하기까지의 거리, 그리고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요소의 크기를 고려한 버튼의 크기 등을 이야기합니다. 쉽게 말해, 버튼이 손가락으로부터 멀고 작을수록, 그리고 버튼이 여러 개일 경우 버튼 사이의 거리가 좁다면 클릭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당연한 이야기처럼 이해될 수 있지만,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과정에만 집중하다 보면, 최종 결과물에서 자주 놓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차트가 포함된 대시보드를 개발하는 경우 웹사이트나 앱의 버튼처럼 사용자가 클릭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사용자의 손가락이나 마우스의 위치를 고려하여 버튼의 위치나 크기를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이콥의 법칙


제이콥의 법칙은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화면을 구성해야 한다는 이론을 다룹니다. 프로덕트에 친숙하다면, 사용자는 특별한 설명을 듣지 않고, 새로운 프로덕트 화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에서 다양한 대시보드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여러 대시보드 사이의 톤앤 매너를 통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순 통일성과 심미성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대시보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사용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이콥의 법칙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아이콘과 색상의 사용을 통일해야 합니다. 제한된 화면 안에 색상과 아이콘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지만, 만약 여러 화면에서 제각각의 의미를 담은 아이콘과 색상을 사용한다면, 사용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이콥의 법칙을 적용한다고 하여 무조건 기존의 화면을 따라하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사용성이 굉장히 낮거나, 대시보드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별로 없다면, 과감하게 대시보드의 디자인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땐 더욱 사용자의 사용성과 혼란을 줄일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을 대시보드 안에 제공하여 사용성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전자책 - 엑셀 데이터로 실습하는 Tableau 데이터 시각화와 디자인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이전 04화 데이터 시각화를 디자인해야 하는 이유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