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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Nov 29. 2024

‘그때 왜 그랬을까’ 지난 일이 후회될 때

심리학관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더 현명한 선택을 했을 텐데’ 라고

후회한 적 있으셨나요?


우리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종종 되뇌이며

과거에 붙잡혀 있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과거의 선택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을 때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마트 계산대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안 되겠다 싶어

줄을 옮겼는데,

원래 서 있던 줄이 더 빠른걸 보고

‘아, 옮기지 말걸’ 하며 후회한 적 없었나요?

연인과 다투고나서

그때 그 사람하고 만났더라면”하고

생각이 들었던 적은요?


우리는 중요한 인생사에 대해서도 ‘그때 그럴걸’하며 지나고 후회하는 “사후가정적 사고”가 연속인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이지만, 어떤 생각을 얼마나 자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 정도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똑같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라도 “‘무엇’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보다, ‘무엇’을 했더라면 큰일 날 뻔했었네”라는 방향의 생각이 현재를 더 감사하고 안도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내 선택의 긍정적인 결과들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빼기 가정”은, 앞으로 더 감사하게 살아가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안” 했더라면 어쩔 뻔했을까’ 라는

생각처럼 말이지요.


“그때 그 회사에 지원하지 “않”았더라면

어쩔 뻔했을까?”

“그때 그 사람을 “안” 만났더라면

어쩔 뻔 했을까” 와 같이

“빼기의 가정”으로 생각한다면,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실은 당연한것들이 아닌,

엄청난 행운과 선택의 결과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질문 :

지나간 선택들 중에, ‘힘들었지만 하길 잘했다,

잘한 선택이다’ 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만약에 그 선택들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출처: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https://youtu.be/oUDV97ZXi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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