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관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면,
‘더 현명한 선택을 했을 텐데’ 라고
후회한 적 있으셨나요?
우리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종종 되뇌이며
과거에 붙잡혀 있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과거의 선택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을 때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마트 계산대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안 되겠다 싶어
줄을 옮겼는데,
원래 서 있던 줄이 더 빠른걸 보고
‘아, 옮기지 말걸’ 하며 후회한 적 없었나요?
연인과 다투고나서
그때 그 사람하고 만났더라면”하고
생각이 들었던 적은요?
우리는 중요한 인생사에 대해서도 ‘그때 그럴걸’하며 지나고 후회하는 “사후가정적 사고”가 연속인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이지만, 어떤 생각을 얼마나 자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 정도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똑같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라도 “‘무엇’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보다, ‘무엇’을 했더라면 큰일 날 뻔했었네”라는 방향의 생각이 현재를 더 감사하고 안도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내 선택의 긍정적인 결과들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빼기 가정”은, 앞으로 더 감사하게 살아가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안” 했더라면 어쩔 뻔했을까’ 라는
생각처럼 말이지요.
“그때 그 회사에 지원하지 “않”았더라면
어쩔 뻔했을까?”
“그때 그 사람을 “안” 만났더라면
어쩔 뻔 했을까” 와 같이
“빼기의 가정”으로 생각한다면,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실은 당연한것들이 아닌,
엄청난 행운과 선택의 결과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질문 :
지나간 선택들 중에, ‘힘들었지만 하길 잘했다,
잘한 선택이다’ 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만약에 그 선택들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출처: 서울대 행복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