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희주 Sep 28. 2022

세상을 이끄는 상위1%의 비밀독서법

책을 읽을때는 메모독서를 해야 한다.

 메모, 책을 읽을 때는 메모를 잘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 무슨 책을 읽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읽느냐도 중요하다. 독서를 깊이 있게 하기 위해서는 책에 메모하면서 읽으면 좋다. 책을 깨끗하게 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책에 메모하면서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면 눈과 손으로 동시 사용하여 읽게 되므로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글에 자기 생각을 덧붙여 첨삭(添削)을 할 수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솟아나기도 한다. 책을 깨끗하게 읽으려고 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자신 생각을 적고 메모하면서 읽어보자.    

메모하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한 책이다.    

  

현실에서도 적극적인 사람은 성취하는 것도 우월하듯이 뭐든지 적극적인 사람이 성과도 크다. 책읽기도 이와 같다. 책을 읽을 때 자신의 기억력을 믿고 눈으로만 읽으면 책을 덮는 동시에 기억도 사라진다. 의도적으로 메모하면서 읽으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맥락을 쉽게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한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주저 말고 내 생각을 바로바로 메모하는 법을 활용하자. 빈 여백에 빼곡히 메모가 돼 있는 책은 나에게 사랑받았다는 증거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떠오르는 내 생각이나 느낌을 행여 잊을세라 책 빈 여백에 바로바로 적는다. 책을 깨끗하게 보면 나중에 새로 산 것처럼 신선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남는 기억들이 없다. 나중에 펼쳐보았을 때 내 생각들이 빈 여백에 가득 채워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핵심 독서가 가능하다. 또다시 처음부터 읽는 대신 메모가 된 글만 읽어도 한 권을 읽는 것처럼 짧은 시간에 중요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활용도가 있다. 메모하는 것도 습관을 들여서 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내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하나의 작문이 될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새로운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다. 이럴 때도 메모 독서법을 활용하면 좋다. 메모해두면 잊어버릴 염려가 없이 생각을 붙잡아 두는 효과가 있다. 깜박했더라도 다시 메모를 보고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아무리 많이 읽었어도 기록하고 메모해두지 않으면 처음 본 손님처럼 책도 낯설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해놓지 않으면 금세 먼지 사라지듯 사라져버린다. 메모 독서는 나만의 자국을 남기는 방법이다. 사랑한 사람과의 추억이 많이 있듯이 책 페이지마다 메모 흔적이 많으면 나를 자극한 책임이 틀림없다.    

 

모티머 애들러(Mortimer Jerome Adler)도 “책을 읽으면서 빈 여백에 자신만의 목차를 만들고 생각을 적어라.”라고 말했다. 메모와 기록은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니고 적극적으로 내가 동참하여 주체적인 독서가 된다. 한 가지 사물을 보고 백 명의 사람들이 각기 다르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듯이 내용이 비슷하더라고 쓰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의 글이 표현된다. 빈 여백에 메모한다는 것은 저자의 글에 질문을 던질 수도 있고 글에 근거하여 내 생각 나만의 표현법으로 정리하는 기법이다. 메모하면서 읽으면 속도 면에서는 현저히 느릴 수 있으나 자연스럽게 병행해서 읽으면 효과 면에서는 배가 되는 방법이다.

메모하면 내 창조물이 된다.    

 

 메모 독서는 변화를 끌어내는 독서 방법이다. 메모를 효율적으로 하면 논리를 스스로 확장할 수 있고 새로운 창작물을 내놓을 수 있다. 책을 읽다가 내 생각과 다른 경우 즉시 메모한다. 저자의 생각과 내 생각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적고 내 생각을 책 여백에 메모하여 기록한다. 지도자가 되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욱 메모 독서가 요긴한 방법이다. 남과 다른 생각으로 논리를 펼칠 수 있고 논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책 내용을 중심으로 내 생각과 느낌 등을 그때그때 메모하자.    

 

메모 독서는 책의 내용을 빨리 잊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책을 읽고 메모하고 생각을 다시 정리할 수 있으니 몇 배로 기억력이 크다. 여백에 기록한 메모 글을 참조하여 나중에 자신의 책을 쓸 수 있다. 틈틈이 적어놓은 메모 글에 자신 생각을 더 하여 한 권의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다. 중요요점을 쓰는 메모 글이 실천만 잘하면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메모 독서는 그냥 읽는 독서가 아니라 쓰는 정성이 들어가는 독서이다. 꾸준히 지속할 때 책 속 정보와 내 생각을 결합하여 나중에 자신만의 책을 쓰는데 훌륭한 자료가 된다.    

 

독서를 하면서 무언가 떠오르는 생각들을 빨리 메모해야 한다, 읽다가 새로운 창조물로 활용하기 좋은 부분을 바로 메모해야 한다. 나중에 해야지 하면 기발한 생각들을 날려 보내는 꼴이 된다. 읽으면서 항상 펜을 근처에 두고 메모한다. 언제 다시 책을 펼쳐서 메모 글만 훑어보아도 책 내용이 되살아난다. 요점이나 핵심을 쉽게 떠올릴 수 있고 한 권의 책을 쉽고 빠르게 완독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메모 독서는 잘만 활용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메모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창조물을 탄생시키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메모 독서를 실천화하면 유익하다. 무언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고 지혜가 떠오르면 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이 메모한 글들을 엮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면 책 읽는 보람이 크다. 저자의 글에 내 생각을 덧붙여서 메모한 글이 나중에 서로 융화되어 새로운 창작물로 탄생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벅차다. 메모 독서법은 독서 후에 생각하는 독서와 더불어 책을 쓸 힘을 길러주는 독서 방법이다.    

한 권을 읽더라도 재대로 읽으려면 메모 독서 하라.    

 

 메모 독서는 독서 후에 지적으로 풍성하게 해준다, 읽은 후에 짧은 말이라도 꼭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굳이 문장과 구조를 무관하더라도 메모하는 습관은 사고 능력을 월등히 길러준다. 메모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는 생각 정리하는지 놓치는지의 차이다. 최소한의 습관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누릴 방법이 메모 독서법이다, 눈으로 빠르게 읽어나가는 독서보다 메모하면서 천천히 읽는 독서는 한 권을 제대로 읽는 독서 방법이다.    

  

책을 읽고 메모하는 습관 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든 정보가 수없이 쏟아지고 접할 수 있어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별히 정해진 틀이 없이 떠오르는 생각을 놓치지 말고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메모는 간단하고 쉽지만 꾸준하게 쓰다 보면 더 효과적으로 쓸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그냥 주는 대로 받아먹는 거와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적극적인 독서는 내 생각과 느낌을 메모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재밌는 소설을 읽으며 메모하는데 급해서 정작 책 읽는 목적이 사라지면 안 된다. 느리더라도 명료하게 읽는 독서를 세워야 한다.    

 

 요즘은 접착식으로 된 메모지에 키워드를 메모하여 활용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다. 색깔이 다른 접착지(接着紙)는 시각 효과도 있어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색다른 메모는 각인되는 효과가 크기에 나중에 필요할 때 기억을 바로바로 불러올 수 있다. 눈으로만 읽는 독서와 메모 독서법이 만나면 새로운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하듯 메모 독서법은 생각들을 사고하면서 관련된 사례나 부수적인 연결된 생각들을 모아서 메모함으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방법이다. 느리지만 효과를 창출하기에는 부족함 없는 방법이다.

작가의 이전글 세상을 이끄는 1%의 비밀-출간전 연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