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래 Oct 29. 2022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사랑은 클래식하게|[클래식 한입]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1809 오스트리아 | 1195 개의 작품


바로크 시대에 태어난 하이든은  고전스타일 음악의 기본 주축을 세운 중요한 인물이다. 장르를 불문한 1000곡이 넘는 엄청난 수의 곡을 작곡한 인물이다.

하이든의 작곡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는 별명이 있었다. 8세의 나이에 슈테판 성당의 소년 합창단에 입단 했으나,17세에 해고  이후 10 동안 생활고로 고생을 했다. 일정한 수입이 없었던 하이든은 생활고로 근근히 살아가는 정도 다.


29세에 헝가리계 귀족 가문 에스테르하지가  전속음악가로 고용되면서  30년이 넘는기간을 봉직하며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엄청난 수의 곡을 작곡했다.파파 하이든이라는 별명 답게 교향곡 하면 그를 빼놓고 이야기   없다.



하이든 심포니

Haydn symphony n.49 en fa mineur


https://youtu.be/s7wmlHhMN1M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n.59 in E flat, hob.XVI: 49

https://youtu.be/mWF-48jIrSU





클래식 역사를 살펴보면 많은 음악가들이 본인이 가르치던 제자와 사랑에 빠진 사실을 알 수 있는데

하이든 역시  제자와 사랑에 빠진작곡가  한명이었다.  그는 마을 이발사의  테레제와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테레제는 수녀가 되기 위해 수녀원에 들어  버리고 만다.허무하게 끝나버린 하이든의 첫사랑.


테레제의 아버지인 이발사 켈러는 하이든에게 세살 연상인 테레제의 친언니 마리아 와 결혼을 제한한다.

그의 선택은 길이 길이 남을 최악이 선택이 될 줄도 모른채로 하이든은 그녀와 결혼식을 올린다.


성격이 온화하고 유했던 하이든, 오죽하면 자신의 부인에 대해

“지옥에서 온 짐승” 이라고 표현하기도 헀다.

당시 마리아는 하이든 보다 3 살이 많은 노처녀 였는데 질투심이 강하고 낭비벽이 심한 여성이었다고 전해진다.


마리아와 40 년을 어떻게 살아냈는지 의문일 정도로 그녀를 악녀로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음악적 이해와 소양이 얕았던 그녀는 그의 악보 등을 냄비 받침으로 쓰기도 했는데,

온유한 그의 성품 덕에 그녀와 그토록 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인지, 오히려 결혼 생활이

너무나 지옥이라 스트레스 해소 하듯 작품을 쏟아냈는지는 의문이다.







이전 01화 바흐[Jean-Sebastien Bach]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