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클래식하게[클래식 한입]
Franz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 1009 개의 작품
가곡의 왕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슈베르트 답게 엄청난 수의 가곡을 생산해 냈다. 독일의 낭만주의 음악을 개척해 낸 , 클래식계의 선구적인 인물이다. 음악사에서 슈베르트를 빼놓고 얘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린 시절 매우 가난하고 고달팠던 슈베르트는 생활고로 밤에 팔고 남은 음식을 사서 겨우 먹고 근근히 살아 갈 정도로 궁핍한 생활을 했다.당시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군법 처럼 징병제가 존재 했는데,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서 임무를 다해야 했다.
군대에 너무나 가기 싫었던 슈베르트, 학교 선생님이 되면 의무를 피할 수 있을 까 해 그는 아버지의.초등학교에서 조교사로 지내며 어린아이들을 가르쳤다.
그 해 작곡 된곡 장례 미사곡 , 당시 독창을 맡았던 테레제 그로브 (Therese Grob) 와 사랑에 빠졌다.
https://youtu.be/4wwElmSQhoU
그녀와 결국에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지만, 아픔을 발판 삼아 수많은 명곡을 내 놓기 시작하는 슈베르트.그 해에 작곡 된 ‘마왕’ 이다.
‘괴테’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마왕은 훗날 클래식을 안다면 빼 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명곡이 된다. 이별과 상실의 아픔은 창장욕을 자극 하는가?
슈만이 훗날 장인이 된 비크로 으로부터 클라라와 헤어지라는 엄청난 압박과 법적 분쟁, 생활고에 시달렸을 때, 엄청난 수의 가곡을 작곡 하였다.
엄청난 압박속에서 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슈만, 결국에는 그가 그토록 원하는 클라라와의 결혼도 하게 되었다.
안정된 감정선과 평탄한 생활도 좋지만,. 수많은 작곡가들이 슬픔, 생활고, 우울감속에서 작곡한 수많은 명작들을 살펴보면 인생에서 오는 위기, 위기주도 학습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닌 것 같다. 압박 속에 있으면 숨겨져 있던 나도 모르던 집중력이 발휘 되기 때문이다. 내가 벼락치기를 꽤 자주하듯이!
괴테의 시와 슈베르트의 감성이 콜라보 된 작품 마왕, Erlkonig는 1820 년 비엔나에서 초연 되었다.
마왕에는 네개의 캐릭터가 담겨있는데,
나레이터, 아빠, 아들, 그리고 Erlking 이다.
나레이터는 마이너 조의 중간성부, 아빠는 마이너와 메이저 조의 베이스 성부, 아들은 마이너 조의 소프라노 성부, 그리고 Erkling 역시 마이너 조의 보컬성부를 노래한다,이점에 유의깊게 생각하며 들으면 좋을 것이다.
마왕은 프란츠 리스트에의해 피아노 솔로 곡으로 편곡 되었으며, 헥토르 베를리 오즈에 의해 오케스트라버전으로도 편곡 되었다.
https://youtu.be/XoBo8dlPcQ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