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살자 좀
최대한 짐을 줄여야지 하면서도
여름휴가 기분을 내고 싶어 챙겨간 튜브는
우리 모자의 미국 여행 내내 애물단지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영장 패션인
래시가드에 챙모자, 수영모자, 물안경, 튜브, 구명조끼, 아쿠아슈즈까지 풀 장착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어요.
다들 팬티 한 장 입고 나와
그렇게 맨 몸으로 겁도 없이 물에 뛰어들어 놀다가
자연스레 수영을 배우는 거더라고요.
마치 오래전 우리 어릴 적처럼요.
그래, 대충 살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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