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전망대 비교
도시의 낭만을 만끽하려면 하늘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경치에 딱히 흥미를 못 느끼나 봐요.
아까 다 봤던 건물들인데, 뭘 또보냐.
이 긴 줄은 다 뭐냐.
하며 내내 구시렁대었으나
슈슈슈슝!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방이 환하게 트인 거울의 방을 지나 은빛 공들이 둥실 떠다니는 곳에 다다르자
언제 불평했냐는 듯 신나게 놀아제끼던 아들입니다.
*뉴욕 5대 전망대 비교
맨해튼 시내에는 총 5개의 유명 전망대가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상 모두 방문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각각의 특징만 비교해 드릴게요.
1. 원월드: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세워진 전망대. 유일하게 맨해튼 남쪽에 위치해 색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이 가장 가깝게 보이는 전망대.
2.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1930년대부터 맨해튼 중심 자리를 지켜 온 뉴욕의 상징! 그만큼 다른 전망대에서 보면 더 예쁘다.
3. 써밋: 가장 최근에 생겼다. 야외데크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지리적으로도 우수하고, 내부 인테리어가 훌륭해 전망 이외에도 즐길 거리들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인스타그래머의 성지이기도.
4. 엣지: 허드슨 강을 포함한 뉴욕 서쪽뷰를 감상할 수 있다. 선셋이 훌륭하다. 시티클라이밍(한화 약 30만 원) 액티비티가 있어 경비가 넉넉하고 익스트림한 경험을 원한다면 한 번쯤 해볼 만하다.
5. 탑오브더락: 록펠러센터의 꼭대기. 야외 데크가 잘되어 있어 일몰과 야경 촬영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맨해튼 시내부터 센트럴파크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나에게 맞는 뉴욕전망대는 어떤 전망대인가요?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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