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행하는 이것, 저도 해봤어요.

미국에서 유행하는 운동, 피클볼

저는 운동을 정말 좋아합니다.

운동계의 트민녀(트렌드에 민감한 여자)로 심지어 안 해본 운동이 거의 없을 정도죠.

문제는 지독한 몸치라 잘하는 종목이 없다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운동을 배우고 해 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습니다.

아들과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동안에도 매일 체육관에 나갔어요.

그러다 지금 미국에서 유행이라는 '피클볼'이라는 스포츠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 운동 안 해볼 수 없죠.

자신 있게 채를 잡았는데 손과 다리와 눈과 몸이 다 따로 놀더라고요.

지나가던 코치님이 보다 못해 특훈까지 해주셨지만 결국 혈압만 올려드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아, 피클볼, 누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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