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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노트#17 멘토링

중도 제 머리는 못 깎는다는데

by 원지윤

# 감사한 / 일

멘토링을 받았다. 사실 동업을 끝내고 혼자 남게 된 이후, 제대로 사업에 대해 빌드업을 하지 못한 상태라 매우 답답했다. 그렇다고 그냥 손 놓고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계속 생각은 했지만 이렇다 할 방안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답답함은 더했으리라. 그런데 매니저님께서 오늘 멘토링 일정을 잡아주셨고 나와 같은 초기창업기업을 상담해 주시고 코칭해 주시는 대표님을 만나 한 시간가량 미팅을 가졌다. 나의 장점과 역량을 살린 콘셉트를 강조해서 코칭해 주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또 풍선처럼 커졌다. (언제 다시 쪼그라들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히히.)


# 감사한 / 말

"저도 즐거웠습니다."

제한 시간이 다 되었다는 매니저님의 공지를 듣고 급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나의 말에 멘토 대표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함께 즐거웠다니 보람차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 감사한 / 사람

멘토링해주신 대표님과 일정을 잡아주신 매니저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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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