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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글 May 24. 2022

어두운 밤 반짝이는 것은

사무치는 그리움

네가 미치도록 보고 싶은 오늘

어찌할 바를 몰라 터벅터벅 걷는다

너의 흔적들 속에 너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이 너를 만날 수 없는 지금을

속절없이 아프게 하네

아픈 마음을 겨우 다독이며

다시 만나리라는 소망

손끝으로 붙잡고 다시 또 붙잡고

너를 그리워하며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 보는 오늘 밤

어쩔 줄 몰라하며 허둥대는 이 마음을

밤하늘은 알겠지

끝이 보이지 않는 검정색 넓은 품

깊고 깊어 넓고 넓어

조아리는 작은 머리 꼭 품어 주는

우리의 밤하늘 피난처

어두운 밤 반짝이는 것은

별 그리고 우리의 눈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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