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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장해보험금 사례 이야기(실어증 진단)

우리가 가입해놓고 잘 살펴보지 않는 약관을 활용해서 실어증으로 진단받고도 후유장해보험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험을 들 때 대부분 지인들의 관계성 때문에 쫓기듯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손쉽게 가입하고 난 후 정작 내가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잊고 있었던 중요서류 중 하나인 약관을 잘 보는 게 필요한데요 제가 상담해드린 분 중에는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로 갑자기 말을 안 하게 되는 실어증 증세를 겪었던 분이 계셨습니다.


저도 현직에서 많은 분들과 상담을 오래 하다 보면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어지는 걸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직업상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갑자기 정상적인 언어가 안 나온다고 생각하면 앞이 캄캄해지네요

하지만 단순한 스트레스만 원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 또는 뇌종양등의 질환으로 인해서 발생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특정한 환경 또는 정신적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보다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의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중요한 겁니다.




누구에게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실어증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보장이 되는 경우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이에 대비하려면 단독상품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건 아니며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나도 모르게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아래 약관에 명시된 장해 분류표와 상세 세부내용을 참조해보시면


*약관의 내용은 개별 가입한 상품에 따라서 다르므로 본인가입 증권을 확인하세요


형광펜으로 표시한 말하는 기능의 장해는 뇌의 언어중추 손상에 따른 '실어증'도 포함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위 내용은 생명사와 손해사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까도 미리 언급한 뇌출혈이나 뇌경색과 같은 경우에 언어기능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후유장해보험금 포함되는 거죠.


그렇기에 내가 가입해둔 보험증권을 열어보고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상금 종류 또는 중도에 납입면제도 되는지를 점검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이때 주변에 좀 더 믿고 맡길만한 전문성이 검증된 컨설턴트가 있다면 좋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적용되는 게 바로 보험약관인데요 계약 전에 미리 자세히 설명 듣고 혹여라도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꼼꼼히 챙기는 게 필요하겠죠


매달 꼬박꼬박 자동 이체되는 보험료가 지출되고 있지만 어떻게 구체적으로 보장받는지 정작 모르고 있다면 위험이 내게 닥쳤을 때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해두세요.


소비자도 이젠 나름대로 공부하고 아는 만큼 보장지급받을 확률이 커진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잘 몰라서 못 받고 넘어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금 가입된 증권과 약관을 열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실어증 진단 환자도 장해로 인정받고 보상받는 법 정리]

1. 현재 나의 보장내역을 점검하자

2. 후유장해보험금 관련 특약이 들어있나 확인하자

3. 얼마나 지급되는지 세부항목 살펴보자

위 세 가지 내용 정도는 기억해두셨다가 전문 컨설턴트에게 의뢰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내용을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일목요연하게 알아보고 기억하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저렴한 상품만 찾는 것도 중요하고, 어느 회사, 어떤 상품을 권유받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내가 향후에 위험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를 명확하고 알기 쉽게 짚어주는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을 해보는 게 중요하진 않을까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 니즈에 맞춤 상담을 드릴수 있도록 저 역시 매사에 공부하는 재무설계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정진하겠으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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