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외줄

by 취향

내가 하고 있는 생각들이

습관처럼 나도 모르게 스며든 것임을 깨닫는다.


아니라고 되뇌이며,

그 ‘아님’조차

진심이 아니었던 모순으로

내 일부임을 부인해본다.


나의 감정, 나의 중심에서 이루어지는 결정 앞에

합리화라는 외줄 위에 나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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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sseW | Kodak ColorPlus 200, 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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