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복사꽃 필 즈음에
실행
신고
라이킷
26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가을
Mar 24. 2024
큰 언니
발표작_ 21.11.
큰 언니는
종일 칭얼대는 아기를 업고
들에 나간 엄마를 기다린다
아기는 큰 언니 등에 잠들어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잠을 잔다
큰 언니 얼굴은
꽃이 되었다
문예지 '동시' 당선작입니다.
저는
복숭아
과
수원
딸부잣집 여섯 중에서 다섯 째입니다.
어릴 때 과수원일 하시는 부모님 대신 큰 언니가 우리 자매들을 거의 키우다시피 했어요.
늘 고생했던 그리고 애잔했던 큰 언니와의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keyword
언니
동시
감성
가을
소속
직업
시인
지독한 감성주의 작가, 가을입니다.
구독자
58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재래시장 사람들
엄마와 블라우스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