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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목 Jun 09. 2024

『오늘은 자주조희풀 네가 날 물들게 한다』-5

5 산자고

산자고

                            김창진 



         

현해탄 너머에서

공부하고 온 누나가

모던한 자수의

밑그림을 떠놓고는

저런 매형이 

있을라고

어디 있을라고

쓰다듬어지지 않는

저 꽃잎에

사로잡혔더랬지     

-----------------------------------------------------------------------------

1 One Essentials

①산자고는 매형이다     

     

2 Brainstorming

(생략)     


3 Imagination

(생략)     


4 Analysis by  m&s     

----ⓜ(metaphor)  ----ⓢ(statement)     

∙현해탄 너머에서 공부하고 온 누나가 모던한 자수의 밑그림을 떠놓고는

 저런 매형이 있을라고 어디 있을라고----ⓢ

∙쓰다듬어지지 않는 저 꽃잎에 사로잡혔더랬지----ⓢ     

----ⓜ(0)  ----ⓢ(2)     


5 Rewrite title

(생략)


-----------------------------------------------------------------------------   

  

자료        

산자고(山慈姑, Amana edulis)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4종의 

산자고속 식물 중 한국에 자생하는 유일한 산자고다. 찬란한 햇빛을 받으면 

꽃잎이 펼쳐져서 꽃잎이 별모양이 된다. 밤에는 꽃잎을 닫는다. 낮과 밤이 

다른 모습이다.

산자고(山慈姑)의 한자명을 뜻으로만 보면 ‘산에 사는 자애로운 시어머니’

이다. 산자고는 산과 들에 자라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유일한 튤립 종류이다. 

가느다랗고 긴 두 장의 잎이 뿌리에서 나와 꽃줄기를 올린다. 꽃은 이른 봄에서 

4~5월까지 꽃줄기 끝에 한 송이가 흰색으로 피는데 개화 전에는 꽃잎 뒷부분의 

자주색 선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산자고의 다른 이름은 물구, 물굿이라 하며 잎 모양이 무릇과 아주 흡사하고 

꽃이 알록달록해서 까치무릇이라고도 부른다. 꽃말은 ‘봄 처녀’, ‘가녀린 미소’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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